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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진급 1년만에 임원으로…문준 삼성전자 상무>

입력 2014-12-04 11:46  

삼성전자[005930]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지 1년만에 상무가 된 사람이 있다.

문준(40) 삼성전자 부장은 4일 단행된 삼성그룹 임원인사에서 무려 3년 발탁으로 상무 자리에 올랐다.

삼성그룹에서 상무로 승진하기 전 부장으로 근무해야 하는 기간은 4년이다. 하지만, 성과가 뛰어난 사람은 근무 연한에 상관없이 발탁 승진한다.

문 상무는 통신 네트워크 개발 전문가로 스마트 LTE(롱텀에볼루션) 솔루션 기술을 최초 개발한 인물이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문 상무는 같은 대학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4G시스템랩에 합류했으며, 2010년 말부터 지금까지네트워크사업부 에어기술랩장을 맡아왔다.

문 상무가 몸담은 IM(IT모바일)부문의 올해 실적은 눈에 띄게 나빠졌음에도, 개인 성과가 뛰어나 승진한 것이다.

올해 삼성그룹 임원인사 중 발탁 인사는 총 56명이다. 이 가운데 3년 발탁 인사는 문 상무가 유일하며, 2년 발탁 인사는 8명이다.

삼성그룹은 2년 이상 발탁 인사를 젊은 세대에게도 임원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형 패스트 트랙'이라고 부른다.

이번 인사에서 패스트 트랙에 포함된 총 9명의 승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55.5%)이 삼성전자 소속이다.

신유균 전무는 V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을 주도했으며, 이민 상무는 세계 최초로 UHD 커브드(곡면) TV 등 신개념 TV 카테고리를 개발했다.

김두일 상무는 모바일과 웨어러블용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 플랫폼을 개발하고, TV와 가전 등 다른 제품으로 확산을 이끌었다.

박태호 상무는 인도에서 현지화 마케팅·유통 전략을 펼쳐 TV 매출을 2012년 대비 31% 성장시켰다.

이 밖에도 삼성전기[009150]의 김무용 상무, 삼성SDS의 안대중 부장, 삼성물산[000830]의 설창우·이병수 상무가 2년 발탁 승진했다.

14명의 여성 임원 승진자 중에도 1년 발탁인사가 4명 있다. 삼성전자의 류수정·전은환 부장, 삼성생명[032830]의 안재희 부장, 제일기획[030000]의 정원화 부장등이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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