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반등…배럴당 57.22달러

입력 2014-12-25 14:04  

국내 ℓ당 1천400원대 주유소 300곳 넘어

전날 하락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반등해 배럴당 57달러선에 거래됐다. 반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는 하락해 각각 55달러 선과 60달러 선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57.22달러로 전날보다 1.02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결정 이후 폭락한 국제유가가 최근들어 소폭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인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달 26일 75.71달러에서 OPEC 총회 이후 폭락해 이달 중순 6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66.69달러로 1.02달러 올랐고 경유와 등유도 0.83달러씩 올라 각각 배럴당 73.63달러, 75.19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55.84달러에거래돼 전날보다 1.28달러 내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60.24달러로 1.45달러 하락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 원유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이 전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천611.26원, 서울지역 평균은 1천687.28원이다.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ℓ당 1천385원으로 전국 최저가에 팔고 있으며 ℓ당1천400대 주유소는 서울 10곳을 포함해 전국 301곳이다.

noano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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