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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연산 1천만t의 철강회사로 새출발

입력 2015-01-02 12:11  

장세욱 부회장 "100년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겠다"

동국제강[001230]이 2일 계열사인 유니온스틸과의합병을 마무리하고 연산 1천만t 이상의 철강 생산 능력을 갖춘 철강회사로 새 출발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시무식과 함께 통합 법인으로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동국제강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장세욱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100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동국제강 100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힘차게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장 부회장은 외부 경기 변동에 흔들림 없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과 함께 올해 경영 방침으로 책임경영, 스피드경영, 미래경영을 제시했다.

동국제강은 새로운 통합 법인 출범에 맞춰 사내 공모를 통해 정한 '철에 철을물들이다'는 올해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는 쇳물을 생산하는 동국제강의 기본 철(鐵)에 컬러강판 등을 생산하는 유니온스틸[003640]의 아름다운 철(鐵)을 더한다는 뜻으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갖추고 강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동국제강은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으로 자산 규모가 7조2천억원에서 8조5천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연 매출액은 4조원대에서 5조원대로 확대된다.

철근, 형강, 후판 등 기존 열연 제품에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냉연 제품을 더해 철강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철강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산 725만t에서 1천10만t으로 늘렸다.

동국제강은 합병에 따른 통합 구매와 구매력 강화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등경영합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앞서 지난달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합병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자회사 조직을 4개 본부, 5개 공장, 1개 연구소 체제로 재정비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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