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얼라이언스 "하이퀄리티 UHD 정의내릴 것"

입력 2015-01-06 14:07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소비자에게 좋은 화질 콘텐츠 제공이 목표"

'삼성전자[005930], 파나소닉, 샤프,돌비비젼, 테크니컬러, 디즈니, 20세기폭스, 워너브라더스, 다이렉트TV' 세계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TV 제조사와 디즈니와 같은 콘텐츠 제조사, 여기에 영상기술의 선두업체인 돌비비전 등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UHD(초고해상도)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쳤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 개막을 하루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글로벌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UHD 얼라이언스 결성 소식이 전해졌다.

주요 TV 제조사, 할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 등이 참여해 프리미엄 UHD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UHD TV를 선별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UHD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가 제안하고 20세기 폭스 등이 동참하면서 결성됐다.

현재까지 10여개 업체만 가입됐지만 얼라이언스가 요구하는 기술력을 만족시키는 업체에게는 개방돼 있다.

이날 CES 전시회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그동안 UHD(4K) 화질의 정의가 없었다. 얼라이언스가 새로운 화질을 정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화질의 콘텐츠를 보여주는게 얼라이언스의기본목표"라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별도 수익을 추구하는 단체는 아니며 가입비를 내면 회원이 될 수있다.

국내 인터넷TV(IPTV)업체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김 사장은 강조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얼라이언스는 하이퀄리티의 UHD를 정의하는게 목적"이라며 "중국이나 일본 업체들 중에서도 (기준을 못맞춰) 못 들어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CES 기간 김 사장은 유럽업체 등 얼라이언스에 관심을 보이는 곳과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얼라이언스는 UHD 규격이나 기준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3월께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격 기준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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