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명가' 소니 가장 얇은 4K TV CES서 공개

입력 2015-01-06 16:37  

'전세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감동을 전달한다' 가전·정보기술(IT) 기기 '전통의 명가' 소니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베션 센터(LVCC)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오후 5시에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었지만 IT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 수백명은 한시간 전부터 줄을 선 채 순서를 기다렸다.

히라이 가즈오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과 소니 미국(Sony Electronics)의 마이클 파슬로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이 참석한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출시예정인 소니의 신제품 라인업이 공개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제품은 소니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4K 프로세서 X1을 장착,더욱 향상된 화질을 자랑하는 4K(UHD·초고해상도) TV 제품군이었다.

소니는 이번 CES에서 총 11종의 4K 브라비아 LCD(액정표시장치) TV를 공개했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얇은 약 4.9mm 두께의 TV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가장 얇은 4K TV 소니 X9000C> 미국 시장에서는 이미 대세로 떠오른 스마트 TV 시장 대응을 위해 소니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4K 및 풀HD TV 제품군에 적용했다.

소니 TV의 원플릭 엔터테인먼트(One-Flick Entertainment) 인터페이스는 터치패드 리모컨을 이용해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소니는 TV 뿐만 아니라 액션캠과 핸디캠 캠코더에도 4K 영상 촬영 기능을 적용했다.

워크맨, CD플레이어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소니는 이번 CES에서 다양한 종류의 음향 기기도 선보였다.

실내에서는 물론 이동 중에도 뛰어난 음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을통해 무선상태에서도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소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최고급 워크맨,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홈씨어터 시스템, 다채널 통합 앰프(Multi-Channel Integrated Amplifiers)등 총 10종의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니는 스마트웨어 기기 분야에서도 기존의 손목 밴드 스타일 제품에서 벗어나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의 제휴를 강화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스마트웨어 시제품인 '스마트 B-트레이너(Smart B-Trainer)'는 러닝 애호가를위한 경량의 올인원(all-in-one) 헤드셋 스타일 기기다. 러닝 센서와 음악 재생 기능을 갖춰 일정한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도와주고 사용자의 심장 박동에 맞는 박자의노래를 자동으로 선곡해 진행을 보조한다.

스포츠용 '스마트 아이글래스 어태치!(SmartEyeglass Attach!)'의 콘셉트 모델도 전시된다.

이 제품은 소니 고유의 올레드(OLED) 기술을 활용, 필수 정보를 고해상도 컬러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한다.

<사진 : 소니 스마트아이글래스 어터치!>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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