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림클래스 캠프 수료식…"참가자 성적 향상돼"

삼성은 29일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수원),충남대, 전북대, 경북대 등 전국 6개 대학교에서 񟭏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캠프 참여 중학생 1천800명과 학부모 1천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료증 수여와 우수학생 시상 등이 진행됐다.

군 부사관 자녀 300명, 소방관 자녀 160명, 독립유공자 후손 40명도 3주간의 캠프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했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목적으로 2012년 3월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의 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이들을 가르치는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서는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배치돼 영어와 수학을 집중 지도했다.

그 결과 입소 시에 비해 수료 시점의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1학년은 영어 26점,수학 9점이 올랐고, 2학년은 영어 26점, 수학 16점이 향상됐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프로배구와 농구, 오페라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