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FTA 서명 맞춰 기업간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5-03-23 07:42  

제스프리 등 뉴질랜드 31개사·국내 53개사 참가

한국무역협회가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주한 뉴질랜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 세미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22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해 한국이 뉴질랜드의 5위 수출 대상국으로 중요한 교역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한·뉴질랜드 FTA를 계기로 투자, 관광,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키 총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지난해 11월 협상이 타결된한·뉴질랜드 FTA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이어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는 키 총리와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방한한 뉴질랜드 기업 31개사와 한국 기업 53개사가 참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세계적인 키위 수출업체인 제스프리를 비롯해 폰테라, GMP제약,피셔앤파이클 헬스케어 등 뉴질랜드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뉴질랜드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이상인 부국인 데다 한국과 상호 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갖고 있어, 경제 교류뿐 아니라 정치·외교·통상에서 서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행사에 앞서 가진 키 총리와의 면담에서 양국 FTA를 위해 노력해온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키 총리는 경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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