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새 수장에 구자홍 회장 선임(종합)

입력 2015-03-27 17:48  

<<LS 오너 일가가 지난해 투명경영 강화 등의 차원에서 일제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는 내용 추가>>

구자명 전 회장 별세 이후 공석이던 LS니꼬동제련의 신임 회장에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이 선임됐다.

LS니꼬동제련은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구자홍 회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뒤 회장직에 올랐다고 밝혔다.

신임 구 회장은 고 구자명 전 회장의 형이다. 구태회 LG그룹 창업고문의 셋째아들인 구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11월 별세했다.

당시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포함한 LS 오너 일가는 경영과 이사회를 분리해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 일제히물러났다.

LS니꼬동제련은 이후 전문경영인인 강성원 사장이 경영을 맡아왔다.

구자홍 회장은 2013년까지 LS[006260] 회장을 지냈으며 이후 이사회 의장을 거쳐 LS미래원 회장을 맡아왔다.

이날 주총에서는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LS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도석구 부사장을 감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아키야마 구니히코 마루베니 비철금속부 부장은 신규 감사로 선임됐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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