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4대제품 점유율…D램만 40%대 고공행진

입력 2015-05-17 06:15  

휴대전화 소폭 떨어지고 D램·TV·디스플레이 조금씩 올라

삼성전자[005930]의 4대 주요 제품 가운데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는 올해 1분기 세계시장 점유율이 소폭 떨어졌다.

반도체 D램은 유일하게 40%대 점유율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D램과 TV, 디스플레이패널은 점유율이 조금씩 올라갔다.

17일 삼성전자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D램 점유율(IDC 집계, 금액기준)은 43.1%로 지난해 전체(40.9%)보다 2.2%포인트 올랐다. 2013년(37.2%)보다는 6% 포인트가까이 높다.

D램은 전반적인 공급 초과가 지속되지만 모바일 분야의 수요 강세로 2분기에는전분기보다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삼성은 전망했다.

경쟁업체들의 고성능·고신뢰성 제품 개발이 다소 지연되면서 삼성 제품에 대한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디스플레이패널도 1분기 점유율 21.8%(디스플레이서치 집계, 대형패널 금액기준)로 작년(20.9%)보다 약 1% 포인트 비중을 끌어올렸다.

UHD TV, 커브드,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보급형까지 포함해 풀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삼성은 분석했다.

1분기 신흥시장 환율 변수로 적자를 낸 TV 부문은 점유율 자체는 작년 22.6%에서 올해 1분기 22.7%로 미세하게 끌어올렸다.

1분기 TV 생산 대수는 961만 4천대로 생산능력 대비 가동률은 90.9%를 기록했다.

휴대전화는 작년 22.4%에서 올해 1분기 22.2%(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집계, 수량기준)로 점유율이 0.2%포인트 낮아졌다.

삼성은 올해 휴대전화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5% 성장한 19억대가 될 것으로 점쳤다.

삼성은 올해 1분기 1억 745만 5천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했다. 생산능력 대비 가동률은 83.8%로 파악됐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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