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시승 차량 2천대 투입…"제품 우수성 알린다"

입력 2015-08-16 10:09  

"한국 소비자 절반은 시승 안 하고 차량 구입"

임팔라, 더 넥스트 스파크, 트랙스 디젤 등 하반기에 쉐보레 브랜드의 신차를 연달아 출시하는 한국GM이 다음 달부터 2천여대의시승차를 투입하는 '드라이브 쉐보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14일 경남 남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구매 고객의 절반이 시승 경험 없이 차량을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드라이브 쉐보레와 같은 대규모 고객 시승 캠페인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자동차 소비문화에 새로운 길을 여는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대부분 소비자가 시승으로 차량을 테스트해보고 차량 구입을결정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드라이브 쉐보레 캠페인은 탁월한 주행성능과 차체 강성, 주행 안정성 등 쉐보레 제품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시승 프로그램으로 야간 및 주말 시승, 주말 차량 렌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고 한국GM은 밝혔다.

9월 1일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드라이브 쉐보레 캠페인은 임팔라, 더 넥스트 스파크, 트랙스 디젤 등 신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쉐보레 전 모델이 투입된다.

한국GM은 다양한 채널로 이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니콜 크라 GM 글로벌 준대형 및 중형 차량개발 총괄 엔지니어는 "임팔라는 다이나믹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면서 "특히 이번에 출시된 임팔라는 한국 고객이 원하는 사양 및 성능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바탕으로 최적화했으며 한국 시장에만 적용되는 편의사양을 대거 채택했다"고 말했다.

코모 부사장은 "한국에 필요한 사양을 대부분 반영했는데 몇 가지 더 추가할지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 중대형차 개발 담당 서대환 상무는 임팔라의 연비에 대해 경쟁 차종인그랜저, K7보다 다소 낮지만 임팔라는 이들 차종과 달리 정부의 연비검증 규정 강화추세에 따라 엄격하게 연비를 측정한 것이므로 실제 연비는 낮지 않다고 강조했다.

쉐보레 임팔라는 7월 31일 사전계약 이후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국GM은 전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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