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회사 도약 발판"
한화에너지가 전력·수처리·공조 설비의 통합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보수하는 국내 업체인 에스아이티를 약 1천억원에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유틸리티 자동제어 역량과 에너지 절감 기술력을 확보해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라고 한화에너지는 설명했다.
에너지사업자로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전략도 엿보인다.
한화에너지(대표이사 류두형)는 이날 법무법인 광장에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천29억원으로 스카이레이크 펀드 지분 84.9%와 회사 창업자 지분 7.7% 등 총 92.6%를 인수하는 계약이다.
2001년 설립된 에스아이티는 용인에 본사, 동탄과 천안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임직원 303명 중 엔지니어가 200명이 넘는 기술집약적 회사다. 2014년 매출은 803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이다.
설립 초기 반도체·LCD 공장의 유틸리티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며 성장했다. 전력, 오·폐수 처리, 냉공조 등을 자동 제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스아이티는 지멘스, GE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전기·스팀 공급업 중심에서 전력·수처리 등 유틸리티 설비 통합제어분야로 역량을 확대하면서 실시간 전력감시, 분산 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류 대표는 "기존 유틸리티 공급 사업과 태양광 사업 이외에 신규 에너지 솔루션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중장기적으로 종합에너지 사업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화에너지가 전력·수처리·공조 설비의 통합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보수하는 국내 업체인 에스아이티를 약 1천억원에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유틸리티 자동제어 역량과 에너지 절감 기술력을 확보해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라고 한화에너지는 설명했다.
에너지사업자로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전략도 엿보인다.
한화에너지(대표이사 류두형)는 이날 법무법인 광장에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천29억원으로 스카이레이크 펀드 지분 84.9%와 회사 창업자 지분 7.7% 등 총 92.6%를 인수하는 계약이다.
2001년 설립된 에스아이티는 용인에 본사, 동탄과 천안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임직원 303명 중 엔지니어가 200명이 넘는 기술집약적 회사다. 2014년 매출은 803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이다.
설립 초기 반도체·LCD 공장의 유틸리티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며 성장했다. 전력, 오·폐수 처리, 냉공조 등을 자동 제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스아이티는 지멘스, GE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전기·스팀 공급업 중심에서 전력·수처리 등 유틸리티 설비 통합제어분야로 역량을 확대하면서 실시간 전력감시, 분산 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류 대표는 "기존 유틸리티 공급 사업과 태양광 사업 이외에 신규 에너지 솔루션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중장기적으로 종합에너지 사업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