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9월 국내서 1만6천여대 판매…올해 월간 최대

입력 2015-10-01 14:12  

트랙스 2013년 출시 이후 최대 실적

한국GM이 9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0% 증가한 1만6천39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이자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9월 판매량으로는 가장많은 수치다.

지난 8월 출시한 경차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판매량은 6천214대로 작년 동월보다 48.2% 증가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는 1천4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7% 증가했다. 지난달부터 디젤 모델이 본격적으로 팔리면서 트랙스는 2013년 2월 국내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9월부터 본격 판매된 준대형 세단 쉐보레 임팔라는 1천634대가 팔렸다. 한국GM측은 임팔라의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었다면서 미국에서 수입되는 임팔라의 물량이10월에는 늘어나기 때문에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V 쉐보레 캡티바와 다목적차량(MPV) 쉐보레 올란도 역시 유로 5 엔진 차량의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친 덕분에 판매가 늘었다.

캡티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1% 증가한 1천10대가 팔렸다. 최근 유로 6환경기준을 충족하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2016년형 올란도는 1천639대가 팔려 작년동월보다 4.7% 늘었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A/S·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으로 쉐보레의 새로운 도약을 확인하고있다"면서 "통합된 전국 단위의 마케팅 활동과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9월 한달간 완성차 3만5천109대를 수출했다. 국내 판매와 수출을합쳐 5만1천502대의 완성차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반조립부품(CKD) 수출 방식으로 5만8천960대를 수출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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