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KES)·국제반도체대전(i-SEDEX)·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대 전시회를 아우르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자산업대전에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국내 대표 정보기술(IT) 업체와 퀄컴과 머크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3개국 800여개사가 최신 기술과 최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외 대표 IT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와 해외바이어들도 참석해전시관을 돌아보면서 각 회사가 내세운 전략제품을 살펴봤다.
◇ 삼성 프리미엄 제품·첨단 솔루션 전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SUHD TV, 무선 360오디오, 기어 S2, 버블샷 애드워시등의 글로벌 빅 히트작을 포함해 TV부터 세탁기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TV 부문에서는 88인치와 78인치형의 SUHD TV와 82S9W SUHD TV를 전시하고 360도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고음질의 음향을 내는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모니터인 SE370,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와 전문가용 고해상도 UHD 모니터도 관람객을 맞는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등을 통해 최신 모바일 기술을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인다.
생활가전 전시 부스에서는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와 '셰프컬렉션' 냉장고, KES 혁신상'의 '베스트 신제품'상을 수상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등이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IoT AP(액세스 포인트)와 야외 환경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메시(Mesh)형 아웃도어 AP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IMID 2015에 참가해 투명·미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커브드 액정표시장치(LCD), 원형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신성장 제품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수준인 45%의 투과율을 갖춘 55인치 투명 OLED 4대를 이용해 실제 거실 창문을 디스플레이로 대체했다.
거울과 같은 수준인 75% 반사율의 55인치 미러 OLED로 만든 미래형 거울을 비치해 차세대 미래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창문과 거울이지만 필요에 따라 날씨정보, 코디제안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5.9mm 두께의 초슬림 55인치 커브드 UHD(3840 ×2160) TV와 세계 최고 곡률 1800R(반지름 1800mm)의 와이드 27인치(16:9) 및 34인치(21:9) 모니터도 공개했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번 IMID 2015 전시회를 통해 OLED와 LCD 분야에서 축적해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LG 혁신제품 관람객 직접 체험에 중점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슬로건으로 900m²규모의 부스에 울트라 올레드 TV, 트롬 트윈워시, LG V10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특히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편리한 영상 편집 기능, 광각 셀피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는 LG V10 체험 공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자유롭게 인화하며 제품을 사용해보는 포켓포토 체험 공간 등을통해 관람객들이 전시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입구에는 올레드 갤러리를 마련해 울트라 올레드 TV로 국내 유명 문화재영상, 세계적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드 암실(暗室)에서는 해가 달에 가려지는 일식(日蝕)의 어두워지는 하늘을울트라 올레드 TV로 표현했다.
울트라HD(3천840×2천160) 해상도를 적용한 기업 간 거래(B2B) 고객용 초대형상업용 디스플레이인 86인치형 울트라 스트레치(Ultra Stretch) 사이니지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어 공항 및 철도역의 운행 정보 안내판, 공공장소의 광고판, 패스트푸드 및 커피전문점의 메뉴판 등에 안성맞춤이다.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 지난 7월 말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트롬 트윈워시를 비롯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도 전시한다.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돌파한 톤플러스 헤드셋 시리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 역시 'IMID 2015'에 180㎡ 규모의 단독부스를 마련하고총 35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울트라HD 해상도의 곡면 올레드TV를 중심으로 1.3인치 원형 플라스틱 올레드부터 5.5인치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올레드, 12.3인치 자동차용 플라스틱 올레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해 올레드의 디자인과 화질의 우수성을 전파할예정이다.
특히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에서는 실제 자동차 대시보드 모형을 제작해 계기판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등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플라스틱 올레드 제품들을 관람객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궁극의 터치기술로 알려진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AIT(Advanced In-cell Touch)를 기존의 5인치대 스마트폰부터 15.6인치 노트북용 디스플레이까지 확대 적용해 전시한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자산업대전에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국내 대표 정보기술(IT) 업체와 퀄컴과 머크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3개국 800여개사가 최신 기술과 최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외 대표 IT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와 해외바이어들도 참석해전시관을 돌아보면서 각 회사가 내세운 전략제품을 살펴봤다.
◇ 삼성 프리미엄 제품·첨단 솔루션 전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SUHD TV, 무선 360오디오, 기어 S2, 버블샷 애드워시등의 글로벌 빅 히트작을 포함해 TV부터 세탁기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TV 부문에서는 88인치와 78인치형의 SUHD TV와 82S9W SUHD TV를 전시하고 360도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고음질의 음향을 내는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모니터인 SE370,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와 전문가용 고해상도 UHD 모니터도 관람객을 맞는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등을 통해 최신 모바일 기술을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인다.
생활가전 전시 부스에서는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와 '셰프컬렉션' 냉장고, KES 혁신상'의 '베스트 신제품'상을 수상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등이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IoT AP(액세스 포인트)와 야외 환경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메시(Mesh)형 아웃도어 AP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IMID 2015에 참가해 투명·미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커브드 액정표시장치(LCD), 원형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신성장 제품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수준인 45%의 투과율을 갖춘 55인치 투명 OLED 4대를 이용해 실제 거실 창문을 디스플레이로 대체했다.
거울과 같은 수준인 75% 반사율의 55인치 미러 OLED로 만든 미래형 거울을 비치해 차세대 미래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창문과 거울이지만 필요에 따라 날씨정보, 코디제안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5.9mm 두께의 초슬림 55인치 커브드 UHD(3840 ×2160) TV와 세계 최고 곡률 1800R(반지름 1800mm)의 와이드 27인치(16:9) 및 34인치(21:9) 모니터도 공개했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번 IMID 2015 전시회를 통해 OLED와 LCD 분야에서 축적해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LG 혁신제품 관람객 직접 체험에 중점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슬로건으로 900m²규모의 부스에 울트라 올레드 TV, 트롬 트윈워시, LG V10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특히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편리한 영상 편집 기능, 광각 셀피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는 LG V10 체험 공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자유롭게 인화하며 제품을 사용해보는 포켓포토 체험 공간 등을통해 관람객들이 전시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입구에는 올레드 갤러리를 마련해 울트라 올레드 TV로 국내 유명 문화재영상, 세계적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드 암실(暗室)에서는 해가 달에 가려지는 일식(日蝕)의 어두워지는 하늘을울트라 올레드 TV로 표현했다.
울트라HD(3천840×2천160) 해상도를 적용한 기업 간 거래(B2B) 고객용 초대형상업용 디스플레이인 86인치형 울트라 스트레치(Ultra Stretch) 사이니지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어 공항 및 철도역의 운행 정보 안내판, 공공장소의 광고판, 패스트푸드 및 커피전문점의 메뉴판 등에 안성맞춤이다.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 지난 7월 말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트롬 트윈워시를 비롯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도 전시한다.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돌파한 톤플러스 헤드셋 시리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 역시 'IMID 2015'에 180㎡ 규모의 단독부스를 마련하고총 35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울트라HD 해상도의 곡면 올레드TV를 중심으로 1.3인치 원형 플라스틱 올레드부터 5.5인치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올레드, 12.3인치 자동차용 플라스틱 올레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해 올레드의 디자인과 화질의 우수성을 전파할예정이다.
특히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에서는 실제 자동차 대시보드 모형을 제작해 계기판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등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플라스틱 올레드 제품들을 관람객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궁극의 터치기술로 알려진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AIT(Advanced In-cell Touch)를 기존의 5인치대 스마트폰부터 15.6인치 노트북용 디스플레이까지 확대 적용해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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