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60억원 기부

입력 2015-11-01 11:0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60억원을기부한다.

SK는 최근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대기업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서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청년희망펀드에도 가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태원 회장이 사재로 60억원, 모든 관계사 CEO와 임원이 40억원 등총 10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내놓기로 했다.

SK그룹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로 범사회적으로 동참하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전 관계사 CEO들이 공감해 적극 가입하게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SK그룹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연초 예정보다 높여 잡아 공채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선발할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규모는 1천500여명 수준으로 지난해 1천300명보다 15% 정도 높여 잡았다.

연간 채용 규모도 경영상황이 악화하면서 당초 7천여명을 뽑기로 했다가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8천명으로 늘린 상태다.

SK는 또 청년들의 취업 문화를 개선하고 창업을 활성화 하고자 '청년 비상(飛上)'과 '고용 디딤돌'이라는 프로젝트도 추진해 각각 4천명과 2만명의 일자리 창출과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SK는 지난 8월에 있었던 남북간 긴장상황 당시 전역을 연기한 장병에 대해 특별채용을 밝힌 바 있었다. 지난 9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채용 절차가 시작돼 근무지 배치 등이 마무리 되면 이달 중에 최종 입사하게 된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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