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장남 전무 승진…114명 인사

입력 2015-12-06 09:45  

㈜한화 최양수·이태종·김연철 대표 부사장 승진

한화그룹은 6일 ㈜한화 화약부문 최양수 대표, 방산부문 이태종 대표, 기계부문 김연철 대표를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직급별 승진자는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이다.

계열사 대표이사를 지내고 최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으로 옮긴 권혁웅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은 상무에서 전무로승진했다.

김 실장은 지난 2월 태양광 계열사를 한화큐셀로 통합해 셀 생산규모 기준 세계1위의 태양광 회사를 탄생시키는데 기여했고 이후 성공적 구조조정과 생산효율성 개선을 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태양광 업계 단일 최대계약인 미국 넥스트에라(NextEra)와의 공급계약 체결을 포함해 세계 전역에서 대규모 사업수주를 이뤄내는 등 올해 한화큐셀이 3분기 매출 4억2천720만달러, 순이익 5천24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됐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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