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토지 경쟁률 최고 9천204대 1

사상 최고 경쟁률…177필지 공급에 6만4천여명 몰려평균 경쟁률도 364대 1…금리 인하 등 호재로 투자수요 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영종하늘도시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최고 9천대 1이 넘는 사상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15일 받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청약에서 177필지 모집에 총 6만4천350명이 몰리며 평균 36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501' 지번의 필지에는 무려 9천204명이 몰리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당초 13∼14일 오후 4시까지 청약을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인터넷 청약에 차질이 빚어지며 청약 마감을 15일로 연기하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공공택지의 단독주택용지의 인기가 높은 데다 금리인하 호재까지 겹치면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며 "특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거주와 임대사업이 모두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도 많이 청약했다"고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