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 마오리개발장관 초청 포럼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는 테 우루로아 플래블뉴질랜드 마오리개발장관을 초청,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조찬 포럼을열었다.

뉴질랜드 마오리 대표 기업 9개사로 구성된 사절단을 이끌고 처음 방한한 플래블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오리 경제의 중요성과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와 한국 간의 유대관계 확대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아오테아로아는 뉴질랜드를 지칭하는 마오리어로 '긴 구름의 땅'이라는 뜻이다.

플래블 장관은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한국과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뉴질랜드 국내 총생산(GDP)의 5.6%를 차지하는 마오리 경제는 특히 식음료와 해산물 등 1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해산물은 뉴질랜드 어획 할당량의 50%를보유하며 품질과 안전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다. 뉴질랜드 마오리 무역 사절단은 방한 기간 노량진 수산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방문하며 한국과 비즈니스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