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자문단, 中企대표 등 15명 자문위원 위촉

입력 2016-06-29 11:00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자문단은 현직 중소기업대표와 창업자 15명을 새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이승철)는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전 옥션 대표이사), 곰플레이어로 창업한 배인식 ㈜키클롭스 대표(전 그래텍 대표) 등 창업가 3명과 박영진 ㈜누리켐 사장, 김병화 ㈜참빛교육 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 12명을 경영자문단 내 신사업지원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현직 중소기업 대표와 창업자를 새 식구로 맞은 것은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2004년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총 180명이 전경련 자문단으로 활동 중이다.

협력센터는 이들의 영입 배경에 대해 "중소기업뿐 아니라 벤처창업 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자문영역에 대응하기 위해 현직 중소·창업기업 CEO를 신사업지원단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인은 앞으로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중소기업협력센터의 경영자문 사업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개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승철 이사장은 "성공한 현직 CEO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시행착오를 겪지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여과 없이 전수하고, 실효성 높은 사업 방향을 제시해 경영자문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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