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중학생 1천643명 수료

삼성그룹은 11일 연세대와 성균관대, 한국외대,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했다.

행사에는 캠프에 참가했던 전국 읍·면·도서 지역 중학생 1천94명, 군부사관·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 549명과 대학생 600여명, 학부모 1천821명 등이 참여했다.

삼성그룹 사장단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캠프를 통해 중학생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웠고, 대학생 강사들은 봉사 정신과 리더십을 익혔다.

중학생들은 3주간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총 150시간 영어, 수학 집중 교육을 받으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중학생 10명과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을 이뤄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입소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1학년은 평균 영어 25점, 수학 34점, 2학년은 영어 20점, 수학 40점이 올랐다.

캠프 기간 발레와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고 대학 전공박람회를 여는 등 문화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삼성 사장단은 "드림클래스 캠프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꾸준히 실천해 각자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드림클래스는 2012년 3월 시작돼 5년간 중학생 5만3천336명, 대학생 1만4천684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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