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멕시코서 1조6천억원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6-08-11 14:46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멕시코 남부에서 최대1조6천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9일(현지시간) 멕시코 유카탄 주정부와 멕시코 남부지역 천연가스공급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유카탄주 메리다의 프로그레소 항구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건설하고 메리다와 칸쿤 등 가스 수요지를 연결하는 가스배관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프로젝트 규모는 10억~15억달러(약 1조1천억원~1조6천500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우선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 뒤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결정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이 LNG 도입부터 최종 소비자인 발전소, 산업체, 호텔 등에 가스를 판매하는 패키지형 형태의 한국형 LNG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유카탄 주뿐 아니라 퀸타나루주, 캄페체주 등과도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진석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멕시코 남부지역은 LNG 신규 수요지역으로 한국형 천연가스 인프라사업의 최적지"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현지 주정부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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