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밤, 서울에 클래식이 흐른다

입력 2014-05-17 01:36   수정 2014-05-17 01:35

열대야가 계속되는 7월이지만 서울의 밤엔 시원한 클래식의 바람이 분다.

서울광장에서 7월1일 저녁 7시30분에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소프라노 김원정, 고혜욱, 테너 강진모가 펼치는 첫 무대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약 26회에 걸친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무대를 미리 소개한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그리고 팝과의 만남
시민들이 클래식을 좀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메조소프라노 김민아가 ‘클래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진행한다. ‘아메리카’, ‘이탈리아와 스페인’. ‘독일과 오스트리아’ 편으로 진행된다. 새바(SEBA), 미8군 군악대, 차니 라띠노(CHANI LATINO),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강무림, 인천오페라합창단, 플라멩고 전문 무용단 등이 협연한다.

팝 칼럼니스트 임진모가 진행하는 ‘This is Classic POP’ 시리즈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ABBA‘, ’The Beatles’, ‘Queen’의 추억의 명곡을 소개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오!브라더스, 디 애플스, 보드카 레인 등이 협연하여 주목된다.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의 화려한 무대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는 1889년 피에르토 마스카니가 작곡한 작품으로 19세기 지중해 섬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오페라의 무대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광장으로 옮긴 눈여겨 볼만한 공연이다.

재미있는 ‘돈 조반니’, 아름다운 ‘마리오네트’
모차르트 최고의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가 Opera M의 신금호 예술감독의 유쾌한 재담과 함께 7월8일 무대에 올라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5월19일 공연된 ‘마리오네트’는 관람객들의 재공연 요청으로 7월30일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 사람의 손짓 하나에 인형처럼 움직이는 마리오네트를 무대에서 재현하는 비보이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작품이다.

기업 오케스트라, 패션쇼 무대도 열려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가 ‘천국과 지옥의 서곡’, ‘밤하늘의 트럼펫’ 등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오은경과 클래식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팀이 협연한다.

한국모델협회와 서울시의 공동주관으로 세 번째 패션쇼가 열리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연주와 이정식 콰르텟 등의 재즈 무대, 직장인들로 구성된 세종나눔앙상블, 7080 콘서트로 강산에의 ‘라구여 콘서트’도 펼쳐진다.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주역 출신인 이원국 발레단의 ‘차이콥스키 파드두’,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무대에 오르며 김덕수와 한울림 예술단의 전통예술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5월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6월 ‘댄스&퍼포먼스’에 이어 7월 ‘클래식’, 8월 ‘전통예술’, 9월엔 ‘재즈페스티벌’, 10월엔 ‘뮤지컬’을 주요 테마로 서울광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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