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찾아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장맛비가 어깨를 적시는, 여름 중반기에 도달했다.
요즘의 장맛비는 감상의 도를 지나쳐 기피대상 1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가 한번 쏟아져 내린다 하면 ‘머리부터 발끝, 복장부터 스타일링’까지 그날의 하루일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허다하니 가히 그럴 만도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더 신경 쓰이는 이가 있으니 바로 탈모 환자라고 할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자체가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강한 비가 몰아친다는 것 자체가 머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탈모로 고생하는 이들에겐 적잖이 걱정이 앞선다.
‘탈모증’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머리’ 부위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는 신체 모든 부위에 해당되는 명칭이다. 즉, 모발이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할 부위에서 없어진 상태를 ‘탈모증’이라 진단하며 두피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대부분이 생각하는 스트레스성과 환경적 요인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의 장애와 식생활에 따라서도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먼저 일반적인 경우를 살펴보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긴장감이 감돌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이 축소된다. 따라서 모근의 크기도 작아지고 영양공급 또한 좋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시작되기에 이른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탈모 증상이 오는 건 아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력이 큰 것만은 사실이다.
다음으로 환경성 탈모를 들 수 있는데, 공해와 환경 이물질 등은 탈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머리의 비율을 살펴보면 시골보다 도시 근방 쪽이 더 높고 주택가보다는 공장 근처의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유해 중금속이나 산성이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써 산성비가 탈모의 원인이 된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둘 수 있겠다.
그리고 특히 여름에 신경 써야할 탈모의 원인이 있다.
여름철 햇빛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러한 모자 착용은 탈모의 진행을 다그치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모자는 두피를 더 압박하고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게 된다. 안그래도 덥고 습한 여름철, 모자의 착용은 땀이나 노폐물을 더 쌓이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통풍이 되지 않는 환경은 자연스레 탈모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BK동양성형외과 손호성 원장은 “쉽게는 평소에 머리 손질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를 이용해 머리를 말린다면 되도록 간격을 넓혀서 사용하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스프레이나 무스의 사용은 금하도록 한다. 또 염색이나 파마 등을 자주하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은 열과 알칼리에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탈모의 여러 원인 중에서도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탈모 환자들에겐 장마철이 유난스러울 수가 있는 것이다. 평소에 피지나 비듬이 쌓이지 않도록 청결에 유의하도록 하고, 두피에 통풍이 잘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변덕스러운 날씨, 옷차림은 어떻게?
▶ 휴양지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스타일링 팁
▶ 속옷 미인이 진정한 패셔니스타?!
▶ 나의 쇼핑스타일은? 쇼핑의 '유형별 특징'
▶ '찬란한 유산' 이승기, 뜨는 이유는?
▶ 얼굴 작게 만드는 비법 대공개!!
▶ 연애의 기술, ‘내가 먼저하기’ ①
요즘의 장맛비는 감상의 도를 지나쳐 기피대상 1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가 한번 쏟아져 내린다 하면 ‘머리부터 발끝, 복장부터 스타일링’까지 그날의 하루일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허다하니 가히 그럴 만도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더 신경 쓰이는 이가 있으니 바로 탈모 환자라고 할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자체가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강한 비가 몰아친다는 것 자체가 머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탈모로 고생하는 이들에겐 적잖이 걱정이 앞선다.
‘탈모증’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머리’ 부위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는 신체 모든 부위에 해당되는 명칭이다. 즉, 모발이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할 부위에서 없어진 상태를 ‘탈모증’이라 진단하며 두피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대부분이 생각하는 스트레스성과 환경적 요인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의 장애와 식생활에 따라서도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먼저 일반적인 경우를 살펴보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긴장감이 감돌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이 축소된다. 따라서 모근의 크기도 작아지고 영양공급 또한 좋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시작되기에 이른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탈모 증상이 오는 건 아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력이 큰 것만은 사실이다.
다음으로 환경성 탈모를 들 수 있는데, 공해와 환경 이물질 등은 탈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머리의 비율을 살펴보면 시골보다 도시 근방 쪽이 더 높고 주택가보다는 공장 근처의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유해 중금속이나 산성이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써 산성비가 탈모의 원인이 된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둘 수 있겠다.
그리고 특히 여름에 신경 써야할 탈모의 원인이 있다.
여름철 햇빛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러한 모자 착용은 탈모의 진행을 다그치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모자는 두피를 더 압박하고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게 된다. 안그래도 덥고 습한 여름철, 모자의 착용은 땀이나 노폐물을 더 쌓이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통풍이 되지 않는 환경은 자연스레 탈모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BK동양성형외과 손호성 원장은 “쉽게는 평소에 머리 손질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를 이용해 머리를 말린다면 되도록 간격을 넓혀서 사용하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스프레이나 무스의 사용은 금하도록 한다. 또 염색이나 파마 등을 자주하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은 열과 알칼리에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탈모의 여러 원인 중에서도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탈모 환자들에겐 장마철이 유난스러울 수가 있는 것이다. 평소에 피지나 비듬이 쌓이지 않도록 청결에 유의하도록 하고, 두피에 통풍이 잘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 변덕스러운 날씨, 옷차림은 어떻게?
▶ 휴양지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스타일링 팁
▶ 속옷 미인이 진정한 패셔니스타?!
▶ 나의 쇼핑스타일은? 쇼핑의 '유형별 특징'
▶ '찬란한 유산' 이승기, 뜨는 이유는?
▶ 얼굴 작게 만드는 비법 대공개!!
▶ 연애의 기술, ‘내가 먼저하기’ 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