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이 저지르는 실수!

입력 2014-05-29 02:39  

청소년 시절. 학교 앞 문구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쌍꺼풀 테이프는 여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쌍꺼풀 라인에 계속 붙여주면 수술 없이도 쌍꺼풀이 생긴다는 속설 때문.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자리를 잡아 붙이고 나면 하루 종일 붙이고 있기 마련. 그러나 이렇게 접착제를 피부에 붙이고 있어도 괜찮을까?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드림성형외과 최준용 원장은 “눈을 자주 비비는 등 일상생활에서 눈꺼풀에 잦은 자극을 주거나 쌍꺼풀 액이나 테이프 등으로 눈꺼풀을 무겁게 하면 다른 피부들보다 빨리 처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얇고 예민한 부분인 눈꺼풀이 쌍꺼풀 테이프와 같은 자극적인 물질에 매일 접촉하게 되면 눈꺼풀이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며 피부의 처짐이나 접촉성 피부염, 결막염, 눈의 충혈, 이물감, 가려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장기간의 쌍꺼풀 테이프 사용 후 가려움과 눈꺼풀의 처짐, 알레르기 등의 문제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는 피부가 예민하고 약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한참 피부가 좋아야 할 20대 초반부터 눈꺼풀의 처짐 현상이 생기게 된다.

또렷했던 예전의 눈매를 되찾고 싶다면 처진 눈꺼풀을 팽팽하게 끌어올려주는 개선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수술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확실한 눈썹하거상술이 주로 시술되고 있다. 눈썹의 라인대로 절개하여 눈썹 바로 아래에서부터 처진 눈꺼풀을 잡아당겨 올려 주는 방법이다. 눈매가 자연스럽고 선명해지는데 원래 쌍꺼풀이 있는 눈이라면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눈썹하거상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므로 붓기가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다. 절개 부위 흉터는 점점 엷어져 거의 사라지는 것은 물론 수술 직후에도 눈썹에 가려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런 장점 때문에 직장인이라도 휴가를 잠시 얻어 수술받는 데 무리가 없다.
 
단, 처진 눈꺼풀을 개선하면서 쌍꺼풀을 만들고 싶다면 눈썹하거상술로는 어렵다. 최준용 원장은“이런 경우에는 상안검성형술이 필요하다. 처진 피부를 절제하면서 쌍꺼풀 방해 요소인 지방과 근육 등을 적절히 제거한 후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면 방법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쌍꺼풀 테이프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붉게 상기되고 각질이 생겨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이런 경우는 안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수술을 해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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