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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켄지 필립스, '父 존 필립스와 근친상간' 충격고백

입력 2014-06-06 01:31  

마마스 앤 파파스 멤버였던 故 존 필립스의 친딸인 메킨지 필립스(49)가 아버지와 합의 하에 잠자리를 함께 한 사실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故 존 필립스는 지난 1966년에 데뷔해 앨범을 내 그 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그룹 보컬상을 수상했던 미국의 인기 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창단멤버. 또한 지난 2001년 3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22일 미국 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은 가수 존 필립스의 친딸 메켄지 필립스가 23일 공개하는 자서전 '하이온 어라이벌(High on Arrival)'에서 '아버지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라는 내용의 글이 있다라고 보도한 것.

매켄지 필립스는 자서전 하이온 어라이벌(High on Arrival-날때부터 마약에 취해서)에서 "19세에 결혼식을 올리기 전날, 술에 취한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마약을 복용해야 했고 아버지와 성관계를 맺게됐다"며 "아침에 깨어난 뒤에야 아버지와 잠자리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메켄지는 "이후 상호 합의 간에 성관계를 지속했다"고 고백하며 그러나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매켄지는 "아버지를 미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미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아버지는 한때 '아무도 우리를 무시하지 않는 곳으로 도망가자'고 말한 바 있다"라며 "그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었고 나는 우리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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