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캔디남’을 위한 것?

입력 2014-06-06 01:23   수정 2014-06-06 01:22

가수 백지영과 옥택연이 함께 부른 ‘내 귀에 캔디’가 최근 인기를 끌었다. 반복되는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누군가 곁으로 다가와 가사내용처럼 ‘워 아이니(我爱你),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떼 게로(Te quiero)’ 등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일 것만 같다.

사랑의 밀어는 사탕처럼 달콤하기에 이성의 귓가에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속칭 ‘캔디남’ 들의 작업성공률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사랑을 속삭일 때는 왼쪽 귀에 대고 속삭여라’

2007년 2월11일, 미국 택사스의 샘 휴스턴 주립대학 연구진은 사랑하는 연인 간 사랑의 밀어를 속삭일 때는 왼쪽 귀에 대고 하는 것이 좋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학 연구진이 당시 감성적인 말들을 녹음해 왼쪽 귀와 오른쪽 귀를 통해 들려주는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은 왼쪽 귀를 통해 들은 말들을 더 정확하게 기억함을 발견했다.

이는 왼쪽 귀가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우뇌의 지혜를 받기 때문. 뿐만 아니라 포옹을 할 때도 왼쪽가슴을 맞대고 하는 것이 더욱 더 친밀하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사랑을 속삭이려 다가오는 당신의 연인이 때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혹시 얼굴에 티끌이라도 있으면 어쩌지?’, ‘내 얼굴의 단점을 알아채지 않을까?; 하는 것이 바로 그것. 따라서 달콤한 사랑의 언어를 속사포처럼 구사하는 ‘캔디남’들일지라도 일단은 멈춰 세우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아쿠아성형외과 이상원 원장은 “요즘은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과 문의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는 연인과 친밀해질수록 자신의 외모적인 단점은 덮고 장점은 부각시키려하기 때문인데 특히 단시간에 좀 더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단시간에 인상을 부드럽게 바꿀 수 있는 시술로는 보톡스 주사를 이용해 사각턱이나  눈가, 입가의 주름을 제거하는 시술, 빠른 시일내로 눈매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면서도 ‘풀림’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멀티매몰법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단기간 이내로 흉을 남기지 않고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술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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