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세월을 타지 않는 끝없는 욕망

입력 2014-06-10 14:30   수정 2014-06-10 14:30

드레스를 꿈꾸지 않는 여성이 매력적일 수 있을까?

어릴 적 혼자 집 안에 남겨졌을 때 누구보다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었던 동화 속 공주님들 역시 드레스로 그녀들의 특별함을 증명했다.

현실에서 드레스는 다소 부담스러운 단어로 읽혀지기 쉽지만 일년에 단 한 순간만큼 이를 마음껏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주어진다.

파티 문화가 이제 막 정착하기 시작한 한국의 파티에서 실수하지 않는 법은 좀 더 현실적으로 보이되 근사한 디테일이나 디자인의 드레스를 찾아내는 것. 물론 그 경계를 구분하기란 꽤 까다롭긴 하지만 두 가지 팁 정도는 믿어도 좋다.

√ 드레스를 리얼웨이에서 근사하게 소화하는 법

첫째, 미니 드레스를 골라라. 부담스럽게 트레인이 끌리는 드레스는 시상식이 아닌 이상 시대착오적 발상이 되기 쉽다.

둘째, 드레스 초보라면 영원한 클래식이자 스타일의 고전인 블랙 드레스를 추천한다. 진부 할 수 있지만 블랙은 어떤 장소에 가더라도 '기본'은 한다는 절대적인 파워를 가지고 있다.

√ 클러치, 파티 스타일링의 꽃!

사실 클러치는 빅 백만큼이나 익숙한 패션 아이템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기쁨으로 넘실대는 파티 분위기 속에 가출이라도 나온 듯 커다란 백을 매고 등장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손바닥보다 조금 큰 클러치가 파티 초보인 당신을 모든 어색한 분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

이제 막 클러치의 세계로 발을 들인 초보라면 클래식한 가죽소재의 다소 부피감이 있는 아이템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가죽 소재의 백만큼 실패 확률이 낮은 것도 없으니말이다.

√ 볼드하거나 샤이니한 액세서리로 파티를 빛나게 하라!

‘파티’라는 행사에 보석이 빠진다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물론 보석이라는 단어가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억원 대의 가격도 훌쩍 넘겨 비현실적인 액수로 숨을 막히게 하는 것도 사실.

그러나 영화 속에나 등장하는 이벤트가 아닌 ‘나를 위한 현실 속 파티’에서는 영원히 빛난다는 다이아가 꼭 등장할 필요는 없다. 그 보다는 영원히 기억 속에 찬란한 추억으로 반짝일 파티를 만들어 줄 나만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센스가 필수!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에 손목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어딘지 허전함이 느껴진다면 뱅글을 적극 활용하라. 이는 대화 도중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취할 때 혹은 음료를 마시는 당신의 모습에서 쉽게 호감도를 높일 수 있으니.

네크리스와 이어링은 비단 특별한 장소와 특별한 경우가 아니어도 일상에서 매 순간 신경 쓰고 있는 액세서리들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벤트를 핑계삼아 평소에 시도해 보지 못한 과감한 디자인의 네크리스를 부담 없이 착용하는 것도 파티를 200% 즐길 수 있는 비결 중 하나.

모임을 위해 잔뜩 멋을 내고 온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 돋보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즐거운 열기로 가득한 파티장에서 꾹 눌러쓰고 있기 힘든 모자보다는 발랄한 헤드밴드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동안 추천한 어떤 액세서리보다도 가시적인 효과는 가장 클 것이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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