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의 저주를 푸는 마법

입력 2014-06-13 16:39   수정 2014-06-13 16:38


유난히 굵은 하체를 일컬어 ‘저주받은 하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많은 여성들이 이 ‘저주받은 하체’로 고민한다. 실제로 허벅지는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지방 축적이 잘 되고, 지방 분해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세포들이 모여 있어 한번 살이 붙으면 잘 빠지지 않는다.

하체비만에는 유전적인 요인, 인종적 요인, 생리학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여성 호르몬도 하체비만의 원인이 되는데,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 때부터 하체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것도 이 때문.

하체의 저주, 어떻게 풀까? 

◎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지방을 축적하는 요인 중 하나는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이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행동이나 꽉 끼는 스키니 진은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지방이 쉽게 쌓인다. 또한 흡연 역시 미세혈관을 좁게 만들어 지방 조직에 산소를 공급을 방해해 저주받은 하체에 일조한다.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할 경우 짬을 내어 산책을 한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을 삼가고 다리에 부담이 될 정도의 타이트한 하의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잘못된 식습관 고치기!

날씬한 허벅지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혈당을 높여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설탕 등의 단순 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짜게 먹는 습관 역시 좋지 않다. 짠 음식은 부종을 유발하여 하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축적된 지방을 셀룰라이트로 변화시키기 때문.

◎ 하체의 저주를 푸는 시술

혼자 애쓰는 것에 지쳤다면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를 주입해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인 카복시테라피나, 고주파로 심부열을 발생시키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RF시스템은 단단한 허벅지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PPC주사나 지방을 분해하는 HPL 주사요법 또한 수술 없이 사이즈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

하지만 이미 허벅지에 지방이 오랫동안 쌓여 셀룰라이트로 단단해졌거나, 체지방이 과도하게 분포하는 경우에는 지방흡입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나 체형교정법은 이미 크기가 커져있는 많은 수의 지방세포 주머니의 크기를 줄이는 원리로,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면 다시 살이 붙을 수 있다.

반면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더라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일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 번의 수술로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더불어 라인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체형 교정 방법이기도 하다.

365mc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피부 밑의 아주 얕은 부위를 다루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한다. 또한 “과도하게 많은 지방을 한꺼번에 빼는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사진출처: 영화 '세크레터리'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성예원 기자 ssyew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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