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법

입력 2014-06-18 00:27   수정 2014-06-18 00:26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람에게 그 계획에 대해 물어보면 '일단 저녁은 굶어야 한다'고 답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저녁을 굶고 있어도 정작 야간의 허기와 식욕을 참지 못해 뜻하지 않게 야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체중은 줄이지 못하고 번번이 무너지는 자신을 원망하며, 음식에 대한 욕구를 참지 못하는 것을 의지 탓으로만 돌린다.

저녁 식사를 굶으면 보통 점심 식사로부터 취침시간까지 12시간의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공복감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 또 공부나 업무 등 다른 것에 집중 할 수 있는 낮과 달리 밤에는 자신의 감정이나 내부 자극에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에 공복감이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다.

매번 실패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같은 계획으로 다시 도전하기보다  다른 식의 다이어트법을 시도 해보는 것이 어떨까?

<U>1. 저녁을 굶지 말자.</U>
 
대신 야간 공복감은 줄이고 칼로리 섭취는 최소화 할 수 있게 저녁 식사를 하면 좋다. 가능하다면 조금 이른 오후 5~6 시경에 가벼운 식사를 한다.

또한 가급적이면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계란, 두부, 닭가슴살 등) 이때 포만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U>2. 운동은 가급적 아침에 한다.</U>

운동 후 공복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저녁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U>3. 음식 욕구에 대한 자극을 피한다.</U>

TV 시청이나 인터넷을 하면 음식에 대해서 시각적, 청각적인 자극을 받게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요리나 쇼핑도 피하도록 한다.

<U>4. 공복감에 대해서는 미리 대책을 세워둔다.</U>

설마 공복감이 생기지 않을 거라 믿어서는 안 된다. 그 공복감을 의지로 이길 수 있을 거라고는 더더욱 믿지 말아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식욕을 참으려고만 하면 오히려 욕구가 증폭이 될 수 있다. 이때 다른 행동을 해서 의식을 돌려보자. 미리 대처 행동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글로 써서 구체화 시켜 보면 더욱 좋다.

예를 들면 샤워, 양치질 하기, 마사지 팩 하기, 손톱 손질 하기 등이 있다.

비만치료 전문의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성균관대 외래교수)은 “그러나 마냥 굶을 수 없이 배가 고플 때는 결국 먹어야 한다. 이때를 대비해서 미리 칼로리가 낮은 음식(저지방우유,두유,토마토,오이,당근,곤약 등)을 집안에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반대로 과자, 빵, 즉석 식품 등 쉽게 먹게 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가급적 치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진출처: 영화 '하트브레이커스'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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