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겨울철, 다이어트 하는 법?

입력 2014-06-19 05:41   수정 2014-06-19 05:40

어느새 코 끝이 시리는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겨울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칼로리 소모가 많아지는 계절이므로 여름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10% 증가한다. 그러나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은 줄어들기 마련. 더불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체지방 합성 능력도 증가해 피하 지방이 잘 생성되는 부위인 종아리와 허벅지는 날로 두께감을 더해가게 된다.

직장인들은 연말을 맞아 잦은 회식과 술 약속, 과식과 과음으로 인해 살이 찌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게다가 옷을 두껍게 입어 살이 다시 쪄도 눈에 띄게 표시가 나지 않기에 자신의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밖에서 활동하기 보다는 학원과 도서관, PC방 등 실내에서 움직임과 활동량이 거의 없는 생활을 한다. 날씨도 추워 운동은 커녕 집 밖으로 나가기 귀찮다고 이불 속에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체중은 늘어나게 될 수밖에 없다.

또한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고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진 학생들은 더 자극적이고 고칼로리의 음식만을 찾게 돼 건강한 식습관과는 점차 멀어지게 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비만 인구는 이처럼 생활환경에 따른 영향이 큰 것.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거나 불필요한 살들을 빼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지속적인 운동을 통한 에너지소모를 필요로 하기에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규칙적인 식생활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 건강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몇 가지 tip

첫 번째,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로 단백질과 미네랄을 섭취하라.

굴보쌈, 닭가슴살 해파리냉채, 회덮밥, 생태탕 등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로 조리한 음식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의 섭취로 겨울철 떨어지기 쉬운 체력을 보충해준다.

두 번째, 비타민C 공급원인 과일을 적당량 섭취하라.

공부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피로해소와 체력강화,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귤, 토마토, 키위, 사과 등의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세 번째, 해조류를 이용한 다이어트 야식을 만든다.

겨울에 입맛을 돋우는 미역, 파래 등의 해조류와 칼로리가 거의 없는 곤약은 무기질과 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매우 낮아 공부하다 늦은 밤 다이어트 야식으로 효과적이다.

네 번째, 견과류를 간식으로 선택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리놀렌산이 풍부한 견과류 호두, 잣, 땅콩을 간식으로 섭취하면 좋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칼로리가 높아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www.2week.co.kr) 여의도 점 성은주 원장은 "다이어트를 위해 추운날씨로 실외에서 운동하는 것이 힘들다면 실내 운동으로 옷을 따뜻하게 입고, 활동량을 많게 하여 에너지 소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핫요가, 러닝머신, 스쿼시, 헬스 등 다양한 운동을 추천한다. 몸이 차가운 사람이라면 가급적 수영을 피하는 것이 좋고, 반면 고도비만 또는 관절이 약한 사람들은 수영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한다. 

성 원장은 이어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통해 배고프지 않아도 적절한 양의 식사를 해서 신체리듬을 활성화시켜줄 것을 권장한다. 같은 양을 먹더라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체중이 달라지므로 꼼꼼히 따져서 먹고, 패스트푸드 식단은 자제하고 4가지 이상의 반찬이 있는 한식위주의 식단을 추천한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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