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바닷가 ‘발리’

웨딩마치가 한참 시끌벅적하게 울려 퍼지는 가을이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기대되는 것이 신혼여행이다.

신혼여행 또한 매 시즌마다 유행하는 트렌드가 있다. 그 중에서도 ‘발리’는 한동안 드라마로 인해 각광을 받았던 신혼여행지 중에 하나다. 

지금도 여행객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발리. 그 안에 사누르비치(Sanur Beach)는 한적한 해변에서 차분하게 경치를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 사람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사색을 즐길 만한 곳으로 유명하다.

발리의 동쪽에 위치한 사누르비치는 발리 최초의 리조트 휴양지로 개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고급 리조트단지 누사두아의 출현으로 인기가 시들해지기도 했다. 오히려 한적한 해변을 거닐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머지않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연인과 혹은 혼자만의 긴 여행을 즐길 예정이라면, 시끌벅적한 해변을 피해 느긋한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방법이다.
(문의: 로그인투어/ 02-3668-9910)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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