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꾸미기 나름이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평범한 한 여성이 자신의 할머니가 제노비아라는 나라의 여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한순간에 공주로 등극하게 되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미아 서모폴리스(앤 해서웨이)는 공주로 생활하게 되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숙녀로 변하게 된다. 곱슬머리와 굵은 뿔테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가 안경을 벗고, 화장과 머리를 한 후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 것.

이 장면을 보면 '여자는 꾸미기 나름'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여성들은 헤어스타일, 화장, 옷 스타일에 따라 외모가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여자를 더욱 아름다운 공주로 만들어주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까.

◇ 헤어스타일
헤어스타일에 따라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긴 생머리는 청순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단발의 파마머리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준다. 배우 손예진은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스타다. 그는 단발파마 머리를 한 적도 있는데 당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드러냈다.

보브컷 스타일이나 커트 머리는 단아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배우 윤정희의 경우 드라마 '행복한 여자'에서 단발머리를 해 지적이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긴 생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한 머리는 섹시함을 강조한다. 세계적인 팝 스타 비욘세의 경우 이런 헤어스타일을 자주 하는데 이는 그의 섹시한 매력을 더해준다.

◇ 피부
맑고 투명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깨끗하고 하얀 피부에 잡티가 없고 모공도 좁은 피부는 여자를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 준다.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사 테마임이석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탄력을 잃게 되고 잡티가 생기며 모공도 넓어진다. 평소 술과 담배를 자제하고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피부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모공의 경우 레이저 시술인 어펌이나 프락셀, 타이탄, G빔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기미나 잡티의 경우는 C6 레이저토닝, IPL, 메조테라피 등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 밝은 미소와 자신감 있는 태도
자신감 있는 태도와 밝은 미소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뿐만 아니라 여성을 아름다워 보이게 한다. 배우 손예진이 바로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 있는 스타라 할 수 있다. 남자들은 여자의 이런 밝고 부드러운 미소를 선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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