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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자위행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 논란

입력 2014-06-26 18:39  

11월 성행위 장면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이번엔 무대 위에서 자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25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가가가 최근 LA 공연에서 자극적인 자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며 “퍼포먼스의 수위가 워낙 높아 공연 직후 논란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레이디 가가는 긴 의자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양손을 팬티 위에 얹어 야릇한 포즈를 취했다. 또한 실제 공연에서는 얼굴을 찡그린 채 몸을 움직이기도 했다. 외신은 마치 자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공연이었기 때문에 레이디 가가의 의상은 붉은색 가죽 비키니였다. 즉 의상의 노출 수위가 높았으며 의상의 색상 에서 오는 강렬함 때문에 퍼포먼스가 더욱 선정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

가가의 퍼포먼스를 지켜 본 상당수의 팬들은 “지나치게 자극적인 액션이었다”며 “낯뜨거운 상황때문에 민망하기까지 했다. 꼭 이런 퍼포먼스가 필요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쾌한을 드러냈다.

더 선은 레이디 가가의 이번 공연에 대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자에게 가가의 티켓을 사주는 할아버지가 없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현재 미국 및 캐나다 주요 도시 순회 콘서트인 ‘몬스터볼 투어’ 중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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