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를 통해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까?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박지성이 뛰고있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월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21라운드 버밍엄 시티전을 앞두고 준비 중이다.

얼마전 FA컵 64강에서 리즈에 0-1로 충격 패배한 맨유는 분위기 쇄신과 함께 리그 1위에 올라서겠다는 엄청난 각오로 준비중이다. 사실상 맨유는 그동안 수비수들이 연이어 부상당하고 루니-베르바토프 투톱의 부조화 등으로 계속해서 혼란을 겪으며 리그 20경기 중 6패나 당하고 수모를 겪기도 했다.

또한 맨유는 원정에 약하다. 홈에서는 8승1무1패지만 원정에서는 6승4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버밍엄 시티전 또한 원정에서 치러지는 점을 감안할 때 맨유의 입장에선 큰 걱정이기도 하다.

현재 맨유는 14승1무5패로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첼시와는 불과 2점 차.

한편 버밍엄 시티는 홈에서 5승3무2패, 원정에서는 4승2무4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강세를 보였다. 리그 선두 복귀를 노리며 열심히 준비 중인 맨유가 10일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을 제압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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