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가 못생긴 고위공직자는 없다?

이마가 넓으면 부모덕이 많고 어릴 때 이마가 잘 생기면 부모가 돈을 잘 번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 말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산모가 임신중에 영양상태가 좋으면 태아의 이마가 넓고 윤택해지지만 산모의 영양상태가 좋지않고 근심이 많으면 태아의 이마가 좁아지고 윤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마는 관록궁이라고 부른다. 이른바 관운을 보는 자리다. 큰 부자나 높은 지위에 오른 고관들은 이마가 좁거나 못생긴 사람들이 없다고 한다. 관상학을 하는 분들은 얼굴에서 이마는 운 다음으로 중요한 부위라고 말한다.

잘생긴 이마는 둥글고 넓으면서 윤택한 빛이 흐르고 잘 솟아 있어 마치 소간을 엎어놓은 모양이라고 한다. 반대로 이마가 좁고 협소하여 흠집이 생기거나 색깔이 검으면 초년운도 없어 부모덕을 볼 수 없으며 평생 관운이 부족하여서 진로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여자의 경우는 이마가 아름답고 흠이 없고 색이 윤택하면 남편덕과 인덕이 많아서 평생 행복하고 유명해지지만 반대로 이마가 좁고 색이 검거나 흠집이 생기면 남편덕이 없어 고생이 많고 본인이 직접 돈을 벌어야 한다. 특히 여자의 이마가 검어지면 남편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관상성형 칼럼니스트로도 활동중인 한동균성형외과 한동균 원장은 “이마는 두뇌의 기능을 나타내므로 이목구비가 잘생겨도 이마가 약하면 두뇌의 사고력, 추리력, 관찰력이 떨어져 큰일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마에 문제가 있으면 꾸준히 자가성형수술의 요법으로 이마를 넓혀주거나 근육단련을 하여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또 “이마는 시원한 이미지를 결정함은 물론, 자신과 인간관계에 있어 두뇌의 활동성에 강한 영향을 주다. 때문에 이마가 좁은 사람은 머리털을 뽑아 넓히는 것이 좋고 양쪽 이마의 균형이 맞지않거나 함몰되거나 흠집이 있다면 성형수술로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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