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결혼’ 준비하는 법?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절차로 우리는 ‘결혼식’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때, 인생에 첫 경험을 치르게 되는 예비 신랑신부들은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웨딩컨설팅이나 웨딩박람회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업체들을 비교할수록 혼란스럽다는 것이 예비 신랑신부들의 의견이다. 업체들에서 제시하는 금액이나 제품이 모두 각양각색인지라 누구의 말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이버 웨딩박람회’를 운영하는 그녀들의 결혼 이대표는 “웨딩컨설팅의 특성상 거래하는 주력 업체가 정해져 있다. 좀 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업체들을 찾고자 한다면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많은 웨딩박람회를 참여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웨딩박람회를 참가하고 싶어도 못하는 업체가 많은 것이 현실. 주말이 제일 바쁜 웨딩 업체들은 좀처럼 쉽게 참가할 수 없는 입장인 것이다. 따라서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없는 업체들까지 비교해보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활용하면 된다.

오프라인의 단점들을 보완한 ‘사이버 웨딩박람회’에서는 많은 업체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단시간에 비교·견적을 내기도 수월하다. 이어 평가는 고객들의 후기로 대신하고 있으니 판단은 고객들의 몫이다.

중요한 사실은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눈으로 봐야 정확한 평가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업체의 제품들을 접해본 후 가격대비 가장 저렴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그녀들의 결혼: 1688-1906/ www.shewedding.co.kr)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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