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시즌5호골을 터뜨려 팀의 2연패를 막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는 1월27일(이하 한국시간)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번리FC와 경기를 가졌다.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인 볼턴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며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34분까지 별다른 득점 없이 경기가 이어져 오언 코일 감독의 얼굴이 점점 초조해질 무렵, 드디어 골망을 울리는 신호가 왔다.
전반 35분 이청용이 케빈 데이비스로부터 패스된 공을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상대팀 문전 앞에서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이로써 이청용은 통산 5호골을 터뜨리고 볼턴은 2연패 탈출과 동시에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청용이 골을 터뜨리는 순간 경기장 곳곳에는 그의 얼굴이 담긴 플랜카드가 물결처럼 흔들렸고 팬들은 '청용'을 외치며 이청용 버전의 '개고기 송'을 불러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 평가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청용에게 평점8점을 주고 '최고의 마무리(superb finish)'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 점수는 이날 출전했던 28명의 선수 가운데 최고 점수다.
한편 이청용은 1월31일 안필드에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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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인 볼턴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며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34분까지 별다른 득점 없이 경기가 이어져 오언 코일 감독의 얼굴이 점점 초조해질 무렵, 드디어 골망을 울리는 신호가 왔다.
전반 35분 이청용이 케빈 데이비스로부터 패스된 공을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상대팀 문전 앞에서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이로써 이청용은 통산 5호골을 터뜨리고 볼턴은 2연패 탈출과 동시에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청용이 골을 터뜨리는 순간 경기장 곳곳에는 그의 얼굴이 담긴 플랜카드가 물결처럼 흔들렸고 팬들은 '청용'을 외치며 이청용 버전의 '개고기 송'을 불러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 평가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청용에게 평점8점을 주고 '최고의 마무리(superb finish)'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 점수는 이날 출전했던 28명의 선수 가운데 최고 점수다.
한편 이청용은 1월31일 안필드에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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