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명절 음식 ‘칼로리는 얼마나?’…비만 조심

입력 2014-07-08 21:02  

민족의 대 명절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는 반가운 자리지만 연휴가 끝난 뒤에 집에 오면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기 마련.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순식간에 늘어난 ‘뱃살’이다. 식탁에 차려진 산해진미는 맛은 일품이지만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인 경우가 많다.

설날 음식이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기름에 지지고 볶은 음식과 고기가 들어간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식혜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과음하기도 쉬우니 잠시라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비만 체형이 되버릴 수도 있다.

무심코 먹다보면…갈비찜 5조각에 750kcal

설날에 가장 흔하게 먹는 떡국, 그러나 가장 조심해야할 음식 중 하나다. 떡국 한 그릇에 650kcal나 하기 때문에 떡산적(2개 250kcal)과 고기 완자전(3개 200kcal)에 식혜 한 잔(100kcal)만 마셔도 1,000kcal가 훌쩍 넘는다.

가장 조심해야할 음식으로는 양념에도 설탕이 듬뿍 들어가는 갈비찜이 있겠다. 5조각이 750kcal에 이르기 때문에 한 잔당 70kcal에 이르는 소주를 반주로 조금만 외식해도 한 끼에 2,000kcal에 달하는 하루 권장 열량을 섭취해 버릴 수도 있다.

이외에도 빈대떡(1장) 200kcal, 인절미(3개) 100kcal, 경단(3개) 200kcal로 설음식에는 고열량 음식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늘어난 뱃살, 3개월 후에 군살로 굳어

문제는 늘어난 뱃살이 그대로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는 몸무게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 때문에 체중이 늘어난 후에 3개월 정도가 지나면 빠지기 힘든 군살로 굳어지게 된다. 단순한 설 연휴 후유증이 아닌 비만체질로 바뀔 수도 있는 것.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설 연휴에도 과식을 피하고 정량만 먹는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체형으로 굳어지면 각종 질병에도 취약해져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콤플렉스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만약 늘어난 뱃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비만치료를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바쁜 직장인에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미세지방흡입이나 주사요법 등으로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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