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약' 브로콜리, 피부부터 암까지 예방한다!

입력 2014-07-10 04:37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선 먹는 음식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브로콜리는 피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 잘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과 인돌 화합물은 항암작용을 한다. 인돌은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의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분자약물학자인 폴 탈라레이 박사팀은 브로콜리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미국인 6명의 피부에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을 바르고 높은 강도의 자외선을 쏘인 결과 피부 홍반과 염증이 37%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피부의 민감도에 따라 최대 78%까지 브로콜리의 효능이 나타났다.

설포라판은 암과 싸우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피부암을 예방한다. 설포라판에 있는 '글루타티온 S-전이효소'는 산소와 햇빛에 의해 피부 속에 생성돼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분자를 중성화시킨다. 또 암으로 발전하기 전단계의 세포를 종양으로 변질시키는 염증반응을 누그러뜨리는 속성도 갖고 있다.

이처럼 브로콜리는 피부를 좋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가 뛰어나 자주 섭취해 주면 좋다. 또한 가끔씩 브로콜리를 이용해 팩을 해주면 탱탱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 브로콜리 팩으로 피부에 영양 공급
우선 브로콜리와 밀가루, 올리브 오일을 약간 준비한다.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데친 브로콜리에 물을 조금 넣고 믹서로 간다. 여기에 밀가루와 올리브 오일을 넣고 섞는다.

유분기가 많은 팩이 싫다면 올리브 오일을 넣지 말고 브로콜리와 밀가루만으로 농도를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시금치와 브로콜리를 데친 물에 세안을 해주면 피부트러블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신사 테마임이석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깨끗한 피부와 동안이 대세인 요즘에는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피부에 좋은 음식들을 먹고 팩을 해주면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주름이나 잡티, 칙칙한 피부 등은 피부를 안 좋아보이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이들만 제거해도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요즘에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간편하게 좋은 피부를 만들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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