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매니저 여성 팬 폭행 "사과하면 그만이냐"

아이돌그룹 샤이니 매니저가 폭행을 가하는 동영상이 인터넷 사이트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디밴드 씨엔블루 매니저가 여성 팬을 폭행한 사건에 이어 샤이니 매니저가 팬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의 뒤통수를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된 것.

2월17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샤이니의 멤버 종현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는 한 여학생 팬의 뒤통수를 과격하게 때리고 밀어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터넷에 퍼진 샤이니의 동영상은 2009년 8월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러한 소속사측의 사과에도 “사과하면 그만이냐”, “매니저들의 이러한 폭력을 그냥 둬서는 안된다”며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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