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우리 몸에 좋은 예 or 나쁜 예?

입력 2014-07-11 02:30  

다이어트 중에 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음식을 선택한다. 그 예로 '이것을 먹어도 될까?',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일까, 아닐까?'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인터넷 검색이나 책자들을 찾아보고 정보를 얻는 사람들. 그러나 막상 처음보는 음식을 접하게 될 때나 여러 곳에서 헷갈리는 정보를 얻는다면 '과연 이 음식을 먹어도 될까?'라는 갈등에 빠지기 마련이다.

또한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마냥 해롭기만 한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알려진 것보다 이로운 점을 지닌 음식들도 많다.

그 첫 번째 예로 온 국민이 사랑하는 커피는 어떨까?

1. 커피

사실 커피자체는 그렇게 몸에 나쁘지 않다. 다만 커피와 함께 넣어먹는 프림과 설탕이 해롭다. 프림은 우유를 가공해서 분말을 채취하는데 그중 가장 등급이 낮은 것으로 상품화하기 때문. 그래서 지방함량 또한 가장 높다.

또한 커피에 생크림 같은 토핑을 올리게 되면 맛은 있지만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칼로리로 따지면 커피 한잔이 정상 식사 한 끼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기 때문.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아메리카노 혹은 에스프레소라고 부르는 블랙커피라면 제대로 먹을 시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건강에도 좋다.

∎ 커피의 장점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은 지방분해를 촉진시켜 운동 전후 섭취 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운동 시 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은 열 발생을 증가시켜 500mg(커피4~5잔)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기초대사율이 20%까지 증가된다.

이외에도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일시적인 부기해소에 도움을 주니 순간의 체중감량 효과까지 있다.

위의 내용을 비추어보면 커피는 다이어트에 너무나 이로운 식품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커피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커피들도 많다.

∎ 커피의 단점?

100ml를 기준으로 했을 때 원두커피 한 잔의 열량은 6kcal정도의 낮은 열량을 내지만 캔 커피는(39kcal), 커피믹스는(66kcal), 카라멜 마끼아또는(71kcal), 자판기 커피는(88kcal) 의 열량을 낸다.

이렇듯 고열량의 커피들의 습관적 섭취는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량의 커피섭취는 지나친 이뇨작용을 일으켜 무기질의 결핍을 초래하고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심장계 질환과 위산분비 증가로 위 점막 손상을 일으켜 위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즉 커피는 다이어트에 이로운 식품이지만 그 양과 섭취방법에 따라 두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것.

2. 햄버거

사람들의 생각을 헷갈리게 만드는 음식에는 햄버거도 있다. 햄버거는 크게 우리가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햄버거와 웰빙 바람을 타고 요즘 흔하게 접할 수 있게된 수제버거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특히 이중에서 우리가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햄버거 세트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는 소고기를 위주로 한 여러 가지 고기를 잘 갈아서 뭉쳐 냉동된 패티를 만드는데 이러한 고기는 신선하지 않은 고기이고 워낙 다양한 고기들이 섞이다보니 충분히 익혀야만 한다.

또한 설탕과 소금, 조미료, 합성색소, 합성향료 등을 섞은 소스를 만들어서 익혀놓은 고기 덩어리에 잘 뿌려준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햄버거는 경제성과 맛을 위주로 하다 보니 조미료가 많고 재료자체가 출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해롭다는 것이다. 이라서 해롭다는 것이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햄버거를 먹을 때는 콜라와 동물성기름에 튀긴 감자와 함께 먹는다. 게다가 함께 먹는 콜라와 감자튀김은 햄버거보다 칼로리가 더 높다.

그러나 사실 잘 만든 햄버거라면 몸에 크게 해로운 음식이 아니다. 양질의 재료와 조미료를 쓰지 않고 양심껏 만드는 수제버거라면 건강에 오히려 좋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감자튀김도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냉동되지 않은 감자를 쓴다면 진정한 '웰빙푸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핫요가 및 건강뷰티 전문업체 14일동안(www.2week.co.kr) 테헤란로 점 송나리 영양사는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여러 가지 음식을 섭취함에 있어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어떻게 먹느냐를 신경쓰는 것이 좋다. 따라서 어떤 음식이라도 가능한 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급적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으며 외식을 피할 수 없을 때는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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