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똥배 탈출법?

입력 2014-07-11 04:47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근무를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배태지(가명, 34세). 배 씨는 회사에 입사한지 3개월 만에 몸무게가 10킬로그램 가량 늘어 동료들로부터 '고무줄 몸매의 대명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바람에 이제는 똑바로 서서 발끝을 보는 일조차 힘들어진 배 씨. 더욱이 이제 곧 있으면 찾아올 봄에 앞두고 그의 고민은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분명 배 씨만의 문제가 아닐 것.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365mc 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은 "실제 현대인들이 부족한 운동량과 과다한 영양섭취로 인해 가장 대표적으로 비만하게 되는 부위가 복부라는 통계도 있다. 한 번 축적된 북부의 피하지방을 단 기간 내에 제거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므로 미리미리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복부비만에서 탈출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배 나온 사람들이 지켜야 할 생활습관 6가지

1. 술자리 횟수를 줄이기

술은 자체로도 칼로리가 높은 것이지만 칼로리가 높은 안주 또한 문제다. 때문에 술자리 횟수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2. 식생활을 개선

복부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지방 음식들은 금해야 한다. 백미, 백밀가루, 백설탕 등의 가공 음식을 피하고 현미, 잡곡, 콩류 등이 좋다.

3. 간식과 야식을 피해라

특히 저녁은 반공기로 하고 반찬은 필요한 것만 소량 먹는다. 또 저녁 7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고 먹고 싶으면 오이, 당근을 먹는다.

4. 복식 호흡을 한다

복식호흡이란 호흡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폐에 먼저 호흡이 들어간 뒤 그 호흡이 배로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먼저 배로 숨을 집어넣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호흡을 최대한 배 쪽으로 내리면서 호흡을 마시고 그 다음 배로 숨을 천천히 마시는 상태에서 호흡이 안 들어갈 때까지 마신다.

이런 방법으로 하루에 30분~1시간씩만 잠자기 전에 배를 의식하면서 호흡을 하면 아랫배가 몰라보게 날씬해진다.

5. 목욕 중에 복부를 마사지한다

배 마사지는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배의 지방을 감소시킨다. 목욕을 하는 동안 욕조에 누워 혹은 목욕 후 마사지 오일이나 바디밀크를 바른 후 해도 좋다.

6. 복부 스트레치를 습관화한다

TV를 볼 때나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때 스트레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상체를 굽혀 다리 사이에 양손 넣기 등 구부렸다가 펴기, 다리 구부려 당기기, 발목 잡고 상체 앞으로 숙이기 등을 한다.

직장인에게 복부비만은 훈장과도 같은 것이라고 여기던 시대는 지났다. 몇 해 전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카피가 유행했던 것처럼 이제 열심히 일한 당신이라면 아름다운 몸매를 얻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하지 않을까.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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