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대표 섬 원주민들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입력 2014-07-11 03:58  

각 나라의 민속촌에 가면 그 곳의 역사와 문화, 풍습을 느낄 수 있다.

한국 민속촌에서 옛 선조들이 살던 집과 사용하던 연장을 보고 그 시대를 가늠해볼 수 있듯, 해외여행을 갔을 때 민속촌을 방문하는 것은 그 나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태평양섬에는 하와이, 사모아, 아오테아로아, 피지, 타히티, 통가, 마르퀘사스 등 폴리네시아 7개 섬의 문화, 전통, 생활을 재현해 놓은 민속촌이 있다. 이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집약해서 각 섬별로 테마를 나누어 핵심적인 공연을 펼치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이다.

폴리네시아 민속촌은 그 섬들 중 유명한 7개의 섬을 중심으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폴리네시아'는 하와이 원주민을 뜻하기도 하지만 본래 남태평양에 흩어져 있는 섬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7개 부족의 민속촌이 인공 호수를 중심으로 놓여 있으며 그들이 사는 집과 사용하는 연장, 특유의 옷차림을 엿볼 수 있다.

춤을 추거나 자신들의 문화를 전달하는 예능인들도 만날 수 있다. '카누행렬'은 쌍둥이 카누를 타고 노래, 춤 등을 통해 태평양 제도의 전설을 공연한다. 카누를 운전하는 사람이 주변의 마을을 지날 때마다 섬의 인사말과 특징을 이야기해준다. '카누쇼'는 오후 2시30분~3시 사이에 열리기 때문에 이 쇼를 보기 위해선 2시 이전까지 민속촌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이 곳의 특징으로는 철저히 관객과 호응하는 공연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춤과 노래를 배우고 토속음식을 맛 볼 기회도 주어진다. 쑥스러움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어 팜플렛과 바로 옆 몰몬교 대학의 한국인 학생이 가이드로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입장 시 한국인 가이드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별도의 비용은 없다.

여행이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새로움을 느끼는 것이라면 폴리네시아 민속촌은 놓칠 수 없는 재미와 흥미를 주기에 충분한 곳이다.

폴리네시아 민속촌은 월~토 낮12시~오후8시까지 개장하며 일요일과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는 휴무이다. 여행에 관련된 문의는 로그인투어(02-3668-9910)에서 도와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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