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뷔하는 알파인 스키 금메달리스트 린지 본

입력 2014-07-12 05:40   수정 2014-07-12 05:39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스키 금메달리스트 린지 본(Lindsey Vonn)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올림픽 알파인 스키 부문 활강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미국의 스키 여제로 떠오른 린지 본은 드라마 ‘로 앤 오더(Law & Order)'에 특별게스트로 캐스팅 됐다.

린지 본은 2월27일 NBC와 인터뷰를 하던 도중 이 소식을 접했고 뛸 듯이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린지 본은 “로 앤 오더에서 시체 역할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로 앤 오더’의 열혈팬임을 밝힌 바 있다.

소원성취를 하게 된 린지 본은 캐스팅 소식을 접한 당시 진행자와 함께 대본을 들고 즉흥 연기연습까지 하는 등 드라마 출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한편 린지 본은 캐나다 언론인 ‘토론토선’이 선정한 ‘올림픽을 달굴 10명의 여성 섹시스타’에 김연아와 함께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본은 미국 주간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의 커버모델로 나서 자신의 모델 뺨치는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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