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2년 연속 디비전 우승

입력 2014-07-16 19:32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승리하면서 2년 연속 중부지구(Central Division) 우승을 차지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3월17일(현지시각)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32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99-94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클리브랜드는 시즌 54승15패가 되면서 2010 시즌 디비전 우승을 차지한 첫 번째 팀이 된 것.

클리블랜드의 모 윌리암스는 "우리는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축하해야한다. 작년 시즌 우리는 너무 챔피언십에만 집착한 나머지 디비전 우승을 가볍게 봤다. 하지만 디비전 우승은 우리의 챔피언십을 더욱 더 달콤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축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인 르브론은 18점차의 리드가 1점차로 좁혀진 4쿼터 마지막 4분에 6점 추가 및 2개의 블록슛, 2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인디애나의 트로이 머피는 19점과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후반전에 4점과 5리바운드에 그치면서 팀의 연승을 이끄는데 실패했다. 센터 로이 히버트도 20점을 보탰지만 팀의 주포인 대니 그래인져의 부재가 컸다. 대니 그래인져는 16일 밤 샬롯 밥캐츠와의 경기 막바지에 오른쪽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당해서 이번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다. 

르브론은 3쿼터에 14점과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66-50의 점수 차를 만들었지만 페이서스는 물러서지 않고 4쿼터에 얼 왓슨의 슛으로 한 점 차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르브론은 다음공격에서 역전을 노리던 브랜던 러쉬의 슛을 블락하면서 인디애나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브랜던 러쉬는 "그 블록슛은 콜텐딩이었고 하나님한테도 맹새할 수 있다. 누구도 나한테 르브론이 쫓아온다고 애기안했지만 난 르브론이 쫓아오는걸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 블록슛 이후 클리블랜드는 2골을 더 넣으면서 94-87로 달아났다. 그리고 1분 여를 남기고 르브론은 다시 프라이스의 슛을 블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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