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의 빛나는 부상투혼, 팀은 0-2 완패!

입력 2014-07-17 00:30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3월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부상 투혼을 해 화제다.

이청용이 속한 팀 볼턴은 3월21일 에버턴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맨유, 4월4일 애스턴 빌라, 4월14일 첼시와 경기를 가지는 등 죽음의 4연전을 치루게 된다. 그 중 첫 상대 에버턴과의 경기를 치루게 된 것.

사고는 전반 42분 경 일어났다. 에버턴 팀 케이힐이 볼 경합과정에서 축구화로 이청용의 왼쪽 옆구리와 왼팔꿈치를 차례로 가격한 것이다. 이청용은 쉽게 부상당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지만 이번엔 심한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바로 쓰러졌다. 그렇게 3분여가 흘렀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청용은 엄청난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나 왼팔꿈치에 압박 붕대를 감고 그라운드를 누비기 시작했다. 모두가 그의 부상 투혼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그렇게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해내고 경기를 종료했다.

그러나 그의 노력만으로 에버턴을 상대하기엔 무리였을까. 볼턴은 상대팀에 두 골이나 내주고 0-2로 완패했다. 후반 27분과 44분, 각각 아르테타와 피에나르가 골을 터뜨리고 경기는 종료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이 매체는 "그가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마지막 마무리는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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