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 맨유와 4년 재계약 맺고 2014년까지 뛴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나니가 팀과 4년 재계약을 맺어 2014년 6월까지 맨유에서 뛴다.

맨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의 재계약을 발표하고 상황을 설명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나니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선수다. 맨유에 처음 입단 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우리 입장에서 나니와의 재계약이 매우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나니 역시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맺어 너무 기쁘다. 맨유에서 뛴다는 자체가 나에겐 행복이고 꿈이 실현된 것과 다름없다"고 기쁨을 표했다.

물론 그에겐 이번 시즌 붕반, 대표팀 합류 기간 도중 포르투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을 비난해 출전기회를 한동안 얻지 못한 적이 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는 그를 더욱 힘들게 하기도 했다.

한편 나니는 2009~2010 시즌 총 25경기에 출전하고 2골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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