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2경기 연속 팀 승리 이끌어…日언론 '한국의 대포 떴다'

입력 2014-07-19 02:22  

일본 무대에 완전 적응한 김태균이 지바 롯데의 ‘9회말의 사나이’로 떠올랐다.

3월28일 일본 지바현 지바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김태균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태균은 9회말 역전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을 구해냈다. 전날 경기에서도 9회말 2점짜리 동점 적시타를 때린 데 이어 또 한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셈.

그동안 김태균 헐뜯기에 바빴던 일본 언론들도 이날의 활약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한국 거포 김태균이 WBC에서 터트린 한 방을 볼날이 머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스포츠호치’는 ‘한국의 대포가 눈을 떴다’고 표현했다.

김태균은 일본 데뷔 당시 개막 2연전에서 6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그는 일본 무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이틀 연속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며 4번 타자로서의 진가를 과시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이범호는 3월28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9회 공수 교대 때 교체됐다. 소프트 뱅크는 이날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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