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구단 창단 선언, 2011년 K-리그 16개 팀으로

입력 2014-07-21 13:38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K-리그 16번째 구단 창단작업이 본격 착수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4월 둘째 주 중으로 광주 시민구단 창단을 발표하고 시민주 공모 등 출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광주 시민구단은 연내에 창단 작업을 마무리해 내년 시즌 K-리그에 참가한다.

2011년 K-리그는 광주 시민구단이 합류함에 따라 16개 구단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 J-리그는 18개팀, 중국 슈퍼리그는 16개팀으로 운영 중이다. K-리그는 J-리그, 슈퍼리그와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4개팀씩 출전시키고 있지만 리그 소속팀이 적고 1,2군 승강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발언권에 제약을 받아왔다.

광주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팀 창단은 이미 예정돼 있었던 일이다. 2010년을 기점으로 광주시와 광주 상무의 K-리그 연고지 계약이 끝나고 광주시가 프로팀 창단을 못할 경우 프로축구연맹에 완납한 40억원의 K-리그 가입비와 축구발전기금이 날아가기 때문.

당초 연맹과 광주시는 호남 연고기업인 금호그룹 등을 내세운 기업구단 창단을 추진했으나 금호그룹이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시민구단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박광태 시장이 임기 내에 프로팀 창단작업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나선 것. 광주 시민구단은 한해 약 70억~80억 원에 달하는 운영자금을 기업 후원금으로 충당할 예정. 이와 함께 기존 광주 상무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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