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보브 모델 논란' 韓보브 측 "이미지 실추" vs 김희선 측 "오보"

입력 2014-07-22 17:40  

김희선이 짝퉁 보브 화장품 CF모델로 나섰다는 논란에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보브 측이 4월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며 양측이 엇갈리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국 보브 측은 “최근 김희선 씨의 중국 내 보브 모델 논란과 관련해서 당사의 브랜드가 거론되고 있기에 부득이 당사의 입장을 표명한다”며 “당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해 높은 고객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악용한 중국 내 업체가 현지에서 카피된 짝퉁 보브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업체가 야스다”고 설명했다.

보브 측에 따르면 야스는 여러 해 동안 카피 보브 제품을 만들어왔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으며 그렇게 축적된 자본으로 란슈라는 기초 브랜드를 만들었다. 또한 한국 보브의 도메인을 카피한 중국 짭퉁 보브의 홈페이지에는 한국 보브의 모델인 이준기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했을 뿐 아니라 란슈 모델인 김희선이 이미지가 함께 노출된 점도 지적했다.

이에 한국 보브 측은 “야스를 포함한 중국 내 보브 상표권은 모두 무허가이며 카피된 짝퉁 보브로 이 때문에 한국 보브 측이 입은 피해가 막대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선이 모델인 란슈 역시 짝퉁 보브를 만드는 야스라는 업체에서 동시에 제조, 판매, 관리하고 있다”며 “란슈의 모델 김희선 씨와 당사의 이미지를 동시에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희선 측은 “김희선은 중국 란슈(LANCHEN)라는 제품의 모델로 중국에서도 대륙권과 대만의 톱클래스 배우들만 계약을 하는 업계 2~3위권의 업체”라고 설명하며 중국 보브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또한 철저히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한 만큼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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