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네빌 "피곤함은 변명일 뿐!"

입력 2014-07-22 23:15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게리 네빌이 경기의 패배에서 '피로누적'은 결코 핑계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4월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의 주장 게리네빌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체력적인 부담은 핑계에 불과하다. 평일과 주말에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미 익숙하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4월8일 홈 올드 트라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즌 가장 중요한 시기에 공격수 웨인루니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뮌헨과의 1차전에 이어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패해 팀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그러나 네빌은 이러한 결과들이 맨유 팀 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여러 큰 경기들을 치루고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우리는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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